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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유럽에 ‘CIIE 열풍’ 일으킨 중국 ‘자석’

출처: 신화망 | 2019-11-09 09:50:43 | 편집: 리상화

[신화망 상하이 11월 9일]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연일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상하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국가와 기업들이 CIIE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국가전에 참여한 17개 유럽국가 중 체코,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가 주빈국을 맡고 있다. 기업전에서 유럽 5개국 기업의 전시 부스 면적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식에서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 총리, 세르비아 총리,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유럽국가에 ‘CIIE 열풍’이 불고 있다.

큰 시장, 주빈국, 재업그레이드, 상호 보완 강화, 입소문……중국의 발전이 자석처럼 강하게 유럽국가를 끌어당기고 있다.

크나큰 중국 시장에 꼭 가봐야 한다

“크나큰 중국 시장에 꼭 가봐야 한다”고 제1회 전시회에 참가한 스페인 유명 올리브유 생산업체 Deoleo의 중국지역 리테일 매니저 알베르토 디아즈는 말했다.

디아즈처럼 제2회 CIIE 현장에 온 유럽의 정계요인과 제조업체는 거의 모두 '크다' '거대하다' '매력적이다'라는 말로 중국 시장을 형용했으며, '반드시' '꼭' '부득불'은 그들이 CIIE 참가 의사를 표현할 때 사용 빈도수가 높은 단어였다.

14억에 육박하는 인구, 세계 최대 규모의 중산층, 일련의 소비 신장 조치, 여러 가지 개방을 확대하는 추가 정책적 안배……중국 시장이 세계에 거대하고 유혹적인 파이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은 규모가 거대할 뿐만 아니라 다차원적이다. 처음 전시회에 참가한 프랑스 사치품 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대변인은 “전체 전시회의 규모가 방대해 깜짝 놀랐다. CIIE는 모든 것을 두루 갖춘 협력 교류 플랫폼”이라며 감탄했다.

그래서 포르투갈은 국가관에서 축구를, 이탈리아는 과학기술과 디자인을, 스페인은 와인과 음식을, 스웨덴은 모빌리티와 교통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여러 국가와 기업은 모두 CIIE를 참관하는 대규모의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이미지를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스웨덴 무역투자위원회 대중화권 매니저는 말했다.

‘주빈’ ‘업그레이드’ 효과 강력…유럽 ‘CIIE 열풍’ 거세

주빈국 효과, 경제 전환 업그레이드 등이 유럽에 ‘CIIE 열풍’이 일어난 중요한 이유다.

프랑스가 CIIE 주빈국이 된 것은 프랑스 기업의 참가 열정을 이끈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는 중국-프랑스 수교 55주년이 되는 해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매년 최소 한 번 중국을 방문한다”는 약속을 지켰다. 전통적인 우호협력이 또 다시 새로운 싹을 틔웠다. 프랑스 기업의 부스 면적은 1.2만m2이 넘었다.

LVMH 대변인은 이번 CIIE 참가는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프랑스에 대해 호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는 중국은 이미 수출 대국에서 거대한 소비 시장으로 발전했다면서 CIIE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빈국 그리스는 CIIE를 매우 중시한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방중했고, 관광, 해운, 에너지, 농산물 등 분야의 그리스 기업 68개 대표가 총리를 따라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 및 정부기관 등과 200개가 넘는 상담·매칭 행사를 가졌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CIIE 개막식에서 중국 경제는 현저히 전환됐으며, 국내 시장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소비 업그레이드를 만족시키는 한편 과학기술 제품 국제 경쟁력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프랑스 국가관은 준비가 완벽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상무투자국(Business France) 수석 집행관은 전환 업그레이드에 참여하고, 중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는 것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프랑스 기업의 공통된 염원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Hallgren는 “중국은 개방을 확대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단계적으로 지키고 있다”면서 “스웨덴 기업의 중국에서의 협력과 투자, 경영에 대한 만족도가 최근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상호 연계의 ‘순펑차’에 편승해 ‘획득감’ 공유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양대 대륙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CIIE가 꽉 찬 획득감을 가져다 준 이야기가 유럽에서 구전되면서 유럽 국가들이 중국으로 쇄도하고 있다.

“고대 실크로드가 오늘날 이어지면서 유럽과 중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 있다.” 이는 마크롱 대통령의 소감이다. Radek Vondráček 체코 하원 의장은 ‘일대일로’ 구상이 체코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다. Luigi Di Maio 이탈리아 외무부 장관은 “이탈리아와 중국은 ‘일대일로’ 협력MOU를 체결했다. 이탈리아는 지중해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상호 연계를 한층 더 촉진하고, 중국-이탈리아가 고대 실크로드상의 왕래를 이어나가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란드 경제미디어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중국과 폴란드를 오가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보았기 때문에 그가 CIIE에 오기로 결정했다면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폴란드 공급업체와 중국 구매상 간의 가교”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고객사를 찾아 ‘순펑차(順風車, 히치하이킹)’에 편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러 국가와 기업은 CIIE는 국제 무역 발전사상 최초 시도이자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는 개방 강도가 더 크고 차원이 더 높은 플랫폼으로 세계에 더 많은 보너스를 가져올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독일 전문 태양광 발전 제조설비 공급업체 Singulus Technologies의 한 임원은 “이는 우리가 2년째 연속 CIIE에 참가한 것이다. 내년에도 다시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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