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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번역) 통신: 조선반도 평화의 종소리를 울려—韓朝 비무장지대 서울예술전 탐방
通訊：敲響半島和平鐘聲——走訪韓朝非軍事區首爾藝術展
통신: 조선반도 평화의 종소리를 울려—韓朝 비무장지대 서울예술전 탐방
4月2日，在韓國首爾，一名參觀者在展覽現場欣賞一副名為“擁抱”的油畫。
4월 2일, 관객 한명이 한국 서울 전시 현장에서 ‘포옹’이란 유화를 감상하고 있다.
當64歲的韓國雕塑家安圭哲搖響懸挂在木塔頂端的金屬鈴鐺時，現場觀眾屏息凝神，靜靜聆聽這低沉而渾濁的鐘聲在偌大的空間縈繞回蕩。
64세의 한국 조각가 안규철 선생이 목탑 정상에 달려 있는 금속 종을 울리자 현장에 있는 관중들은 숨을 죽이고 이 나지막하고 무게 있는 종소리가 넓은 공간에서 울려퍼지는 것을 조용히 경청했다.
這座寓意韓朝和解、半島和平的鐘是在“文化站首爾284”綜合文化中心舉辦的韓朝非軍事區藝術作品展中的一件代表作品。鑄造這口鐘的材料來自去年韓朝互撤非軍事區內警備哨所期間韓方一側廢棄的鐵絲網。
한조 화해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이 종은 ‘문화역 서울 284’ 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한조 비무장지대(DMZ)예술전에 전시된 대표작 중 하나다. 이 종은 작년 한국과 조선이 비무장지대 내 경비 초소를 철수하면서 한국측의 폐기한 철조망을 재료로 주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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