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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파나마 언론에 서명글 발표

출처: cri | 2018-12-01 09:00:53 | 편집: 박금화

파나마 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에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파나마 일간지 에 "제휴해 전진하고 공동으로 미래를 창조하자"란 제하의 서명글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서명글에서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나마공화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다면서 이번 방문은 자신의 첫 파나마 방문일뿐 아니라 중국 국가주석의 첫 파나마 방문으로서 매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파나마 양국 인민의 우호왕래는 160여년간 지속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160여년전 제1진 중국인들은 파나마인민들을 도와 철도를 보수하고 운하를 파면서 열정적인 이 토지에 남아 현지 사회에 적극적으로 융합했으며 파나마 인민들과 함께 행복을 위해 분투해왔다면서 이를 위해 파나마정부는 '중국인축제'를 전문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지난세기 60년대 중국인민들은 파나마인민들이 운하 주권을 수복하는 정의로운 투쟁을 확고하게 성원해 중국 전역에서 1600만명이 시위 집회를 여는 등 그 세대 중국인들의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양국 인민들이 혈맥 상통함을 충분히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6월,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과 함께 내린 중대한 정치결단으로 중국과 파나마는 정식으로 수교했다면서 이는 양국의 오늘은 물론 천추만대에 이로운 성사이고 세계에 보여준 대세의 흐름과 민심이 지향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제사회는 파나마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준수하는 정의의 선언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양국 인민은 중국과 파나마간 관계 발전을 한결같이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지난 1년반 동안 중국과 파나마 관계는 강력하게 발전해 여러 영역의 협력이 우후죽순마냥 추진되어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이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한 당시 양측은 함께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규획했다. 중국은 파나마의 제2대 무역동반자와 콜론 자유무역구의 최대 납품국, 파나마운하의 제2대 사용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양측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중심으로 경제무역, 금융, 해사, 민항, 관광, 문화, 교육 등 영역의 대량의 협의를 체결했다. 중국기업과 금융기관은 파나마에 대한 협력에 적극 참여해 현지에 수천개의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

파나마측의 건의에 따라 중국측은 파나마 서부에 '희망의 도시'교육센터 프로젝트를 지원 건설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현지의 2천여명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의 교육환경과 품질을 크게 개선할 전망입니다.

파나마는 상호 연결을 통한 국가발전을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2030년 국가물류전략'을 적극 추진해 세계급 물류센터를 구축 중입니다. 이 전략은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와 일치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과 파나마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천혜의 협력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시진핑 주석은 향후 중국은 파나마측과 함께 소매를 걷고 열심히 일해 양국 발전 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양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을 마련해줄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대 조류는 힘차게 전진하고 세계 발전은 천변만화하고 있다. 중국과 파나마 양국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고 국정도 천차만별하지만 양국 모두 분투정신과 창조정신, 추몽(追夢)정신이 다분한 인민을 소유하고 있다. 중국과 파나마 관계의 발전은 양국 인민의 동참을 떠날 수 없다. 끝으로 시진핑 주석은 기회를 틀어쥐고 분초를 다투어 중국과 파나마 관계가 기타 국가를 추월하고 양국 협력이 안정하게 발전해 보다 아름다운 미래와 보다 번영하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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