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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논평) 세월을 조각한 40년

출처: 신화망 | 2018-11-20 09:44:36 | 편집: 이매

[신화망 베이징 11월 20일] (류민(劉敏) 기자) 시간의 터널을 뚫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1978년에 가보고 싶은가요? 그 당시 유행했던 물건 ‘삼전일향(三轉一響, 돌아가는 세가지 물건과 소리나는 한가지 물건. 돌아가는 세가지 물건은 자전거, 재봉틀과 시계, 소리나는 한가지 물건은 라디오)과 오늘날 사회가 발전한 다양한 상품을 비교했을 때, 저절로 감탄이 나오지 않을가요? 국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위대한 변혁—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대형 전시’가 오픈된 이래, 사람들은 풍부한 역사 자료 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감정의 공명을 찾았고 민족의 긍지에서 꿋꿋이 나아가는 분발의 동력을 얻었다.

40년 세월이 흘러, 사회는 참신한 모습으로 변했다.

18명의 농민이 농호도급 계약에 찍은 ‘붉은 손도장’은 중국 농촌개혁의 큰 막을 열었다. 개혁개방 후 발급한 첫 사기업 영업허가증, 톈진(天津) 빈하이신구(濱海新區)가 정부기구를 간소화하고 권리를 하부 기관에 이양하면서 봉인 보관한 109개 공인… 40년 동안, 중국은 선전(深圳)특구의 ‘혈로 하나’에서 글로벌 제2대 경제체로 부상했고 닭털로 설탕을 바꾸는 작은 개인사업이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고속철도 나사못 하나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국산 대형 여객기가 ‘중국스피드’로 달리기 시작했다. 40년 동안, 많은 사람이 합심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면서 분발·분투한 결과, 오늘날 인민들은 편안히 살면서 즐겁게 일하게 되었고 각 산업은 활력으로 가득 찼다.

“영문 모르게 감동되고 울고 싶었다”란 메시지를 남긴 관중이 있었다. 사실 “돌아갈 수 없는 그때”에 감동된 것이 아니라 천지개벽으로 달라진 오늘의 거대한 변화에 감동된 것이다.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인민의 지향이 바로 우리가 분투하는 목표이다.” 40년 개혁개방에서 얻은 풍부한 성과는 바로 이 정중한 선언에 대한 가장 적합한 주석이다.

사실이 입증하다시피, 인민의 바램이 개혁의 방향을 정했고 매 한번의 비약적인 발전은 모두 개혁의 심화와 개방의 확대에서 비롯되었다.

전시는 과거 성과에 대한 회고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선언이기도 하다.

개혁개방은 오늘날 중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관건적인 선택이자 당과 인민의 사업이 큰 걸음으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중요한 왕도였다는 것이 40년 개혁개방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다. 신시기 글로벌 발전의 대세에 직면해 개혁개방은 더욱 심화되어야 하고 개방은 더 확대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합심하면 성을 이룰 수 있듯이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은 없고 일심협력하면 넘을 수 없는 고비가 없다. 중국 대지에 거대한 변화를 선사한 개혁개방이 사람들 마음 속에 새긴 것은 어찌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원이 아니고 어찌 조국의 미래에 지혜와 역량을 기여하려는 확고한 신념이 아닐 수 있는가!

“개혁개방의 경험과 시사점을 총괄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40년의 간고한 탐색과 실천에 대한 가장 좋은 경축이고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위대한 사업의 추진에 강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오늘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미래를 꿈꾸게 된다. 우리의 개혁개방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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