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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리커창 총리의 싱가포르 방문, 양국 경제무역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추진--장쑹성 싱가포르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출처: 신화망 | 2018-11-13 09:08:00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13일] (리샤오위(李曉渝) 기자) 장쑹성(張松聲) 싱가포르경제단체연합회(SBF) 회장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싱가포르 방문은 싱가포르-중국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국간 협력은 근래에 끊임없이 강화되었고,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업그레이드 협상이 이미 마무리되었다. 싱가포르 무역산업부와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제1회 싱가포르-중국 ‘일대일로’ 투자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싱가포르는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업체들을 이끌고 상하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아시아인프라사무실을 설립했다.

리커창 총리가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한 기간에 양국은 경제무역, 금융 등 분야의 협력 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양국간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아세안에 양호한 본보기를 수립할 것이라고 장 회장은 강조했다.

중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얼마 전 양자 FTA 업그레이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양국의 FTA 업그레이드 협상 종료는 축하할 만하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경제발전은 수출 주도형에서 내수 주도형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경제도 전환하고 있으며 더 많은 기업의 해외진출을 격려하고 있다. 양국이 FTA 업그레이드 협상 종료를 발표한 것은 양국의 장기적인 우호 관계와 상호이해를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양국 기업가들은 업그레이드된 FTA가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오길 바라고 있다면서 “싱가포르 관련 기업은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끊임없이 높아지는 수요에 부합”하고 “양국의 민간 교류가 더 늘어남에 따라 중국 소비자의 싱가포르 서비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중국 시장은 정지된 것이 아니고 쉴새 없이 변화한다면서 이번에 싱가포르 기업이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중요한 목적은 어떻게 하면 경제상업 방식을 개선시키고 상품의 질을 높이는 지를 배우러 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더 많은 양국 기업이 협력해 제3자 시장을 개발하길 바란다면서 “‘일대일로’ 주변 국가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양국 기업이 협력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중국 기업은 인력, 물력, 자금 우위가 있고, 싱가포르 기업은 동남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경영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양측의 강강연합은 상호보완 역할을 발휘해 프로젝트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함으로써 ‘일대일로’ 구상 하에서 양측 기업의 해외진출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선사 PIL 대표인 그는 교통물류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향후 PIL은 중국 국영 해운사 코스코(COSCO)와 인도네시아에서 협력해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싱가포르항만국도 중국의 일부 항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입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와 중국 양국 기업이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정신도 세계에 다자협력이 필요하고, 호혜윈윈이 필요하며, 일방주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구현했다”고 장 회장은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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