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 전 노선망 23일부터 온라인 승차권 구매…내년 QR코드 스캔 진입

[신화망 베이징 12월 24일] 베이징철도교통 전 노선망이 23일부터 온라인에서 표를 구매하고 지하철역에서 승차권을 발권한다. 승객들은 베이징철도교통 편도 승차권 인터넷티켓서비스플랫폼 이퉁싱(易通行) APP을 통해 온라인에서 표를 구매하고 전 노선망 역사 FAM(자동발권기)에서 표를 발권해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다. 베이징철도교통은 내년 1분기에 모든 역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한 역 진입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퉁싱 APP은 2017년8월20일부터 일부 노선 및 역에서 온라인 구매, 승차권 발권 및 QR코드 스캔 역 출입 기능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시범 실시 결과 각 기능은 안정적으로 운행되었다.

승객들은 이퉁싱 APP을 다운 받아 등록하면 온라인에서 공항철도 노선 편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출발역을 선택한 후 승차권 발매기 부근에서 FAM기를 찾아 휴대폰의 QR코드를 스캔해 발권을 하고 역으로 들어가 탑승한다.

승객들은 휴대폰 배터리량이 충분한지를 체크해야 한다. 휴대폰에 배터리가 없으면 역무원에게 이유를 설명하고 나가서 표를 다시 산 후 APP을 통해 고객센터에 피드백 하면 초과된 요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단, 일부 승객들이 고의로 무임승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기회는 1년에 2번으로 제한된다.

베이징시철도교통센터 관계자는 지하철 전 노선망에서 온라인 승차권 구매를 실현한 후 내년 1분기에 모든 역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한 역 출입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객들은 APP상의 QR코드 스캔 개폐 기능을 개통해야만 QR코드를 바로 스캔해 역에 출입할 수 있다. 앞으로 철도 이용 승객은 역에서 표를 사느라 길게 줄을 서는 것에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 청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