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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린 960 칩, 퀼컴 추월”… 美 시장 대규모 진출까지는 시일 필요

출처: 신화망 | 2016-10-26 15:09:24 | 편집: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0월 26일] 중국의 IT산업에서 “칩”과 “골자”가 적은 것은 줄곧 고질병으로 되어왔다. 화웨이(華為)가 자체로 연구한 최신 칩 기린(麒麟) 960이 벨라모에서 퀼컴을 추월하면서 국산 하이엔드 칩 제조 분야는 일대 비약을 이룩했다.

(자료 사진)

   2016년 10월 19일, 화웨이가 상하이에서 추계 브리핑을 거행해 최신 960 칩을 발표한 가운데 성능, 지속력, 촬영, 가청 주파수, 통신, 안전신뢰도 등 6대 영역에서 새로운 돌파를 이루었다.

(자료 사진:기린960 핵심 구조)

   벨라모에서 퀼컴 추월

   기린 칩은 화웨이 스마트폰이 애플 및 삼성, OPPO 등을 대표로 하는 안드로이드라인과 구별되는 핵심적 무기이다. 2014년에 기린 925 칩이 퀼컴 810과 근접한 실력의 기능을 보인데 이어 적절한 시기에 화웨이 효자제품 Mate가 출시되어 인기와 돌풍을 몰아왔다. 그후 기린 930, 950은 화웨이 P시리즈 및 Mate시리즈 플레그쉽을 연속 지탱해 독특한 우세를 형성했다.

   주목할만한 것이라면 기린 960 칩은 하이엔드 플레그쉽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전망통(全網通) 기능을 독립적으로 실현하고 풀네트워크를 지지하며 퀼컴 CDMA라는 개방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술표준을 돌파했고 플러그 CDMA 베이스밴드를 없애면서 공률이 손실되는 문제를 큰 범위에서 해결했다는 점이다.

   화웨이는 브리핑 현장에서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런차트(실행절차도)를 시연, GeekBench 벨라모로 봤을때 기린 960는 싱글코어 모드에서 애플 A10에만 뒤처졌을뿐 퀼컴 스냅드래곤 821 및 삼성 Exynos8890는 다소 앞질렀다고 소개했다. 멀티코어 모드에서 기린 960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자료 사진:전력 표시)

   겸손한 디자인 리더

   국내 칩 발전의 여정에서 보면 직접회로산업 발전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뜨겁다. 최근들어 1200억위안 스케일의 직접회로 빅 펀드 부축 산업 발전도 이뤄졌다. 중국의 직접회로시장이 확대되어 외자기업과 국내 신예 기업들은 보다 많은 점유율을 꿈꾸고 있다. 퀼컴은 지난 20일, 선전(深圳)혁신센터를 설립하는 것으로 제품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라 발표했다. 국산 칩 경쟁력의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하이엔드 칩 영역에 존재했던 기존의 국산 칩 취약점들이 특히 보완되어야 한다.

   IC 디자인 기업 면에서 국내 칩기업- Hisilicon와 스프레드트럼이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올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ICInsights에서 발표한 “2015 글로벌 Top10 칩디자인회사 랭킹 및 전체 판매액”에 따르면 대륙의 IC 디자인 기업들중 화웨이칩과 스프레드트럼이 각각 6위와 10위로 랭킹에 올랐다.

(자료 사진:내장 모뎀 조절기)

   화웨이에 대한 기린 960의 의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옌잔멍(閆佔孟) Countpoint 분석사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기린 960에 사용된 혁신기술로부터 보면 화웨이 하이엔드 칩의 연구와 개발은 1년의 제품교체주기에 통제되어 있다. 이는 연구개발기술력이 이미 대폭 향상했음을 의미한다. 그외 기린 960의 여러 지표들도 퀼컴을 추월했는데 이는 중국의 하이엔드 칩이 유통성을 지녔다는 의미로 국내 칩업종에는 긍정적인 의의를 가진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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