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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 22일] [쉬지아퉁(許嘉桐), 마짠(馬湛) 기자] 씨티 그룹 중국 수석 경제 학자 류리강(劉利剛)은 20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단기적으로 보면, 영국의 “유럽 탈퇴”로 인해 중국 경제 운행에 외부의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중국 경제 자체 내부의 힘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보여주고 있는 끈기와 저력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는 이유를 제공했다.
류리강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영국의 “유럽 탈퇴”은 가능하게 중국의 수출에 일정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유럽 탈퇴”의 영향으로, 영국 경제 학자들은 앞으로 3년 간 영국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은 3% 포인트 둔화되고, 따라서 유럽 연합도 금후 경제 성장이 1.5% 포인트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수요가 줄어들게 되고, 외수 감소로 중국의 중장기적인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단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영향은 아주 제한적이므로 일부 헤지 정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의 6.5%에서 7%의 성장 목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최근 중국 경제에 관한 핵심 데이터를 보면, 중국 경제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이며, 안정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상반기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는 6.7%로서, 경제 운행의 안정적인 태세는 지속되고 있다.
위안화 자산 투자에 대해서도, 류리강은 아주 낙관적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위험 회피 정서가 상승하고 있는 데, 이런 상황은 가능하게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특히 영국의 “유럽 탈퇴” 이후, 유럽은 한동안 여러 불안정한 요인에 직면하게 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유로 및 파운드 자산은 더 위험하다고 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달러, 엔, 스위스 프랑 등 화폐 자산 및 황금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이런 정서가 지속적으로 발효된다면, 달러는 일정한 시간 내 비교적 강세적인 통화로 각인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또 미국의 수출에 영향을 주면서, 어느 정도 미국의 경제 성장률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유럽 탈퇴” 이후, 영국 런던의 국제 금융중심 지위는 큰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중국 홍콩이 국제 금융 중심으로서의 위상, 특히 위안화 허브의 지위는 공고해질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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