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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신화사 기자 루어환환(羅歡歡)]
유럽이 심각한 난민 위기를 겪고 있고 난민으로 일어난 경제 사회 문제와 인도주의적 위기가 이미 유럽 나라들의 감당하기 어려운 짐이 되고 이것은 유럽 연합 내부의 단결과 대응 능력도 시련하고 있다. 헝가리에 체류했던 수천명 시리아 등 나라에서 온 난민들이 이미 잇따라 오스트리아를 건너 독일에 도착했다. [사진 더보기>>>]
[신화사 베이징 9월 11일] 최근 유럽이 2차 대전 이래 최대의 난민 붐을 맞았다. 참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위기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다. 국제여론은 이번 라운드 유럽 난민 위기의 중요한 근원은 미국에 있는데 이는 미국이 “새 간섭주의”를 추진하는 과정에 조성된 악과라 주장하고 있다.
“새 간섭주의”의 출현은 심각한 배경이 있다. 냉전 종료 뒤 미국을 선두로 하는 서방이 인도주의와 서방의 민주가치관 수호를 구실로 세계 범위내에서 도처에 불을 집혔으며 툭하면 무력을 사용해왔다.
“새 간섭주의”는 평화롭고 안정된 국제질서 조성에 엄중한 위해를 주고 있다. 무력으로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수단으로 정권의 교체를 이루어 내는 것은 《유엔헌장》의 취지 및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엄중하게 위반한 것이며 이런 원칙 위에 구축된 국제질서를 엄중하게 훼손했다.
미국이 봉행하는 “새 간섭주의”는 그가 고취하는 것처럼 그렇게 “고상하고 품위있지” 않으며 그 핵심 의도는 사실 세계 범위내에서 패권주의를 보급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패턴을 공고히 하는 데 있다.
놀라운 것은 미국이 “새 간섭주의”를 추진해 일부 나라를 완전히 뒤집어 버린 뒤 수습하기 어려운 국면을 남기고는 슬쩍 빠져나갔다는 점이다. 수십만에 달하는 전쟁 난민들이 밀물처럼 밀려왔고 미국을 추종하는 유럽은 그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그러나 미국은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
백사장에 나타난 3살난 어린 난민 아일란의 시신이 전 세계를 경악케 했다. 그러나 미국은 전혀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유럽에 떠넘겼다. 심지어 난민 위기의 책임은 전 세계에서 고루 분담해야 한다는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랑스 조간신문 《피가로》에서는 “연약하고 비굴한 유럽현합은 심지어 미국에 이런 잘못이 가져다준 부담을 분담해달라 예의바르게 말할 상상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주의 등을 내걸고 타국의 내정에 거칠게 간섭한 것은 오히려 더 가슴아픈 인도주의 재난—유럽 난민 위기를 불러왔다. 이는 사람들이 “새 간섭주의” 모습과 재난을 더 분명하게 보아낼 수 있게 했다. [글/신화사 기자 우리밍(吳黎明),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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