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상하이 1월15일]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2025년 1~11월 동안 상하이의 대(對)한 수출입 규모는 1천995억6천만 위안(약 41조3천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한국 간 양자 무역액은 2조1천억 위안(434조7천억원)으로 1.6% 늘었다. 중국은 21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 같은 성과는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심도 있는 시행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개에 따르면 중·한 자유무역협정은 지난 2015년 12월 정식 시행된 이후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밸러스트 스톤이 됐고, 양측 협력을 촉진하는 가속기 역할을 했다.
중국 해관은 관세 인하를 수단으로, 원산지 규정을 기반으로, 정밀한 서비스를 보장으로 삼아 전방위적으로 정책적 혜택을 발휘해 중·한 양국의 기업과 국민이 자유무역 협력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의 고품질 발전에 동력을 불어넣었다.
삼성SDI톈진(天津)을 예로 들면, 한국에서 구형(球形) 흑연 수입 시 중·한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증명서를 통해 중국 해관에서 6.5%의 관세 인하 혜택을 받았다. 생산된 동력 리튬이온 배터리 셀은 중간재로 한국에 수출되고, 이후 한국 세관에서 재차 관세 인하를 받아 원자재 및 부품의 자유로운 크로스보더 이동을 실현해 지역 내 산업사슬 관세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원산지 증명서는 기업이 자유무역협정의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황금 종이'다. 중국 해관은 지난 10년간 '전국 통합, 지역 발급, 스마트 심사, 정밀 관리'의 원산지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칭다오(靑島) 해관(세관) 소속 자오저우(膠州) 해관은 현지 자동차 부품 제품에 대해 총 1만1천 건 이상의 중·한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발급액은 42억8천만 위안(8천859억6천만원)에 달한다. 푸저우(福州) 해관은 2025년 1~11월 동안 54억4천만 위안(1조1천260억원) 규모의 한국 수출 상품에 대해 중·한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2% 급증한 수치로 중국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한 자유무역협정에 따르면 양측은 최종적으로 자동차 부품, 화학 제품, 농산물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해 90% 이상의 제품에 대한 무관세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중·한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양측은 서비스 무역, 투자 등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