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외무역 활성화에 팔 걷어...'아세안 현지화 전략' 본격화-Xinhua

中 대외무역 활성화에 팔 걷어...'아세안 현지화 전략' 본격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09 15:54:07

편집: 樸錦花

호주 직항 신규 항로로 운항되는 첫 선박이 지난 4일 산둥(山東)항구 칭다오(青島)항에 정박하면서 2026년 첫 대외무역 신규 항로의 정식 개통을 알렸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9일] 중국이 올해 대외무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상무부, 해관총서(관세청), 국가외환관리국 등 정부 부처들은 최근 ▷기업 비용 절감 ▷통관 편리화 ▷신업종 육성 ▷리스크 관리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에서는 '무역 혁신 발전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시장 다각화 촉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신업종·신모델 육성, 디지털 무역의 혁신적 발전 등이 주요 정책 과제로 설정됐다.

야디(雅迪)그룹 베트남 지사는 올해 신규 공장을 정식 가동하며 새로운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최근 야디 베트남 박장 공장 완제품 창고에서는 전기 오토바이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 트럭들이 주변 국가 및 지역으로 연이어 출고되고 있다.

"신규 공장의 일부 생산 능력은 아세안(ASEAN) 시장을 겨냥할 것입니다." 류자(劉佳) 야디 베트남 지사 사장의 말이다.

단순한 '제품 수출'에서 '생산능력∙생태계 현지화'로의 전환은 중국 대외무역 모델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오스왕(高士旺) 중국기계전자상품수출입상회(CCCME) 대변인은 제품 판매 중심의 무역 수출과 달리 무역·투자 일체화 모델은 투자를 통해 기술·표준·서비스 수출을 견인한다며 설비·부품 등 자본재와 중간재 수출도 함께 촉진해 기술·브랜드·제조·서비스의 체계적인 협력 시너지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가오 대변인은 이어 "일체화 모델은 지역 산업사슬 형성과 공급사슬 회복력 강화에 기여한다"며 "반(反)세계화 흐름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중국 기업 제품의 부가가치와 가격 결정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5년 9월 19일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에 마련된 '일대일로' 국제전시구역. (사진/신화통신)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의 신업종·신모델 역시 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쑤(江蘇)홍두대외무역회사는 올 들어 해외 주문이 쇄도하며 훈풍을 맞고 있다. 현재까지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넘게 급증했다.

장쑤홍두대외무역회사 관계자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공장 설립∙브랜드'의 3단계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다중 플랫폼·다중 사이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품 선택과 재주문 예측을 실현해 주문 전환 효율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캄보디아 공장을 핵심 거점으로 베트남, 방글라데시, 이집트 등에 생산 기지를 적극 확충하며 글로벌 공급사슬 배치를 최적화했다.

가오 대변인은 정책의 강력한 지원 아래 중국의 완비된 산업 지원과 효율적인 공급 체계가 협력을 이루고 있다며, 이는 기업이 국제 시장을 개척하는 내재적 동력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글로벌 투자 배치 최적화부터 시장 개척 모델 혁신까지, 더 많은 중국 기업들이 적극적인 다원화 전략을 통해 해외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메일주소: xhkorea@news.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