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中 주자이거우...올해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예상-Xinhua

세계자연유산 中 주자이거우...올해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예상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11-29 08:12:00

편집: 樸錦花

지난해 10월 12일 주자이거우(九寨溝)현 선셴츠(神仙池) 관광지구의 고원(高原)호수와 석회화지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청두 11월29일]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자연유산 중 하나인 주자이거우(九寨溝) 관광지가 올해 1천만 명(연인원)의 관광객을 유치해 100억 위안(약 2조6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쓰촨(四川)성 아바(阿壩) 짱족(藏族)창족(羌族)자치주에 위치한 주자이거우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칭하이(愛情海)습지부터 아름다운 석회화 경관을 볼 수 있는 '선셴츠(神仙池)'까지 볼거리가 즐비하며 판다 관람, 민박 체험, 짱족 요리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문화 경관도 눈길을 끈다. 주자이거우는 9개의 짱족 마을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짱족, 한족, 창족, 후이(回)족 등 다민족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저우무(㑇舞·짱족 전통무용), 난핑곡(南坪曲子·주자이거우 전통 음악) 등 4개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과 짱족 건축의 예술적 특성을 지닌 다루자이(大錄寨) 등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주자이거우현을 방문한 관광객은 921만2천900명(연인원, 이하 동일), 관광 수입은 92억9천300만 위안(1조9천236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4.54%, 12.73%씩 증가했다. 주자이거우 관광지 관광객 수는 1984년 대외 개방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쉬젠궈(許建國) 주자이거우현 현장은 주자이거우가 관광업을 주도하는 3차 산업의 주요 지역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7.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縣) 지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주자이거우현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천칭(川青)철도 전장관(鎮江關)~황승관(黃勝關) 구간, 구몐(九綿)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됐다. 주자이황룽(九寨黃龍)공항에서 중국 주요 국내선 직항편도 운항 중이다. 또한 주자이거우 관광지 입구에서 쑹판(松潘)역, 주자이황룽 공항 등을 갈 수 있는 4개 환승 노선과 버스 노선을 신설해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 10월 10일 주자이거우 현에서 촬영한 화메이성디(華美勝地) 휴양지. (사진/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주자이거우 관광지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예매, 결제, 입장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주자이거우관리국은 여권 정보를 통한 온라인 예매, 간편 결제를 마련해 불편을 개선했다. 또한 안내, 표지판, 상담 업무에서도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자이거우현은 단순한 관광에서 휴양·체험 중심으로 관광 형태를 탈바꿈하고 있다. 홀로그램과 AI 인터랙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짱족 전통 춤과 민요로 꾸며진 '천하구채(天下九寨)' 공연을 한다. 또 관광지와 거리에서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이 중국의 다채로운 민족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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