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보아오포럼' 참석 전문가 AI 낙관론 전해...감독 강화는 필요-Xinhua

'2024 보아오포럼' 참석 전문가 AI 낙관론 전해...감독 강화는 필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3-28 14:47:09

편집: 陳暢

 

'2024 보아오(博鰲)포럼 연차총회'에서 27일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가 바꾼 세상' 분과포럼이 진행됐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보아오 3월28일] '2024 보아오(博鰲)포럼 연차총회' 인공지능(AI) 관련 분과포럼에서 참석자들은 AI의 발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업계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튜어트 러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 버클리) 전기공학·컴퓨터과학 교수는 GPT-4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러셀 교수는 "필요할 때마다 전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수시로 지능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분야의 교과서로 불리는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2022년 말 챗GPT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세계 거대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은 거대언어모델에 기반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유사한 AI 챗봇을 출시하며 서둘러 AI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AI 열풍은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미래에 AI가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도 함께 찾아왔다.

장야친(張亞勤) 중국공정원원사, 칭화대학 석좌교수, 칭화대학 스마트산업연구원 원장이 27일 분과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장야친(張亞勤) 칭화대학 스마트산업연구원 원장은 AI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콘텐츠도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에 대한 좋은 소식도 있지만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험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장 원장은 AI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전하면서도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거버넌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붐은 중국 디지털 경제 발전을 이끌고 경제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중국 AI 및 지능형 언어 선도기업 커다쉰페이(科大訊飛∙iFLYTEK)의 류충(劉聰) 부사장은 거대언어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교육·의료 등 특정 산업을 위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37만 명의 거대모델 개발자를 끌어 모았다고 전했다.

멍푸(孟樸) 퀄컴 차이나 회장은 AI와 관련해 국가 거버넌스, 국제 협력, 보편적 사용을 위한 표준 설정 측면에서 세계와 업계의 협력을 촉구했다.

러셀 교수 역시 건전한 AI 경쟁을 당부했다. 그는 "제로섬 게임으로 한 팀은 이기고 다른 팀은 질 것이라는 생각은 큰 실수"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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