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5월14일] '2023 톈진(天津)경제기술개발구-한국 경제무역협력교류회'가 지난 12일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회에는 중국과 한국의 물류·비즈니스·금융·바이오의약 분야 기업 대표 약 70명이 참석해 협력 기회 발굴과 실무 매칭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2023 톈진경제기술개발구-한국 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중한 양국은 서로 뗄 수 없는 이웃이며 무엇보다 이익이 서로 교차하고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공동번영)하는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톈진경제기술개발구와 한국이 지속적으로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에 따른 좋은 기회를 포착하며 지역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중한 경제무역 관계에 큰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2023 톈진경제기술개발구-한국 경제무역협력교류회' 협력협의서 체결 현장. (사진/신화통신)
유톈청(尤天成) 톈진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측 대표가 비즈니스 물류, 바이오의약 등 분야의 전 산업사슬에서 협력의 기회와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며, 톈진경제기술개발구와 서울의 혁신적 협력 발전의 길이 더욱 확대될 것을 믿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위광성(於廣生)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부국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중국이 높은 수준으로 개방하겠다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세계와 함께 발전의 기회를 나누겠다는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강대한 시장은 모든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곳으로 중국과 한국의 상생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주고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