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성 하이양, 해상 기반 위성발사센터 건설-Xinhua

中 산둥성 하이양, 해상 기반 위성발사센터 건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2-14 08:33:02

편집: 陳暢

[신화망 지난 12월14일] 지난 9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위성발사센터 황하이(黃海) 해역에서 14개 위성이 고체 운반로켓 제룽(捷龍) 3호에 실려 발사됐다. 14개 위성은 예정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해 첫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쉬원(徐文) 하이양(海陽)항공항천산업서비스센터 주임은 "해상 발사 방식이 안전하고 탄력적으로 운용될 수 있으며 효율이 뛰어나다는 점이 여러 차례 발사를 통해 검증됐다"며 "이번 발사는 해상 콜드 론치에서 핫 론치로 도약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5일 창정(長徵) 11호 고체 운반로켓이 산둥(山東)성 옌타이(煙&)시 하이양항을 모항으로 황하이 해역에서 중국 최초의 해상 발사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둥팡우주(東方航天)항 중대 프로젝트가 시작돼 전체 면적 34.19㎢의 둥팡우주산업단지 건설이 추진됐다.

하이양(海陽)시에 위치한 둥팡우주(東方航天)항 위성데이터산업단지. (취재원 제공)

하이양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 추진 후 현지에 해상발사기술서비스항, 최종 테스트 기지, 범용 기술 보장 공장 등이 들어섰으며 해상발사서비스기업이 설립돼 로켓 조립∙테스트∙운반∙관측∙제어∙발사 등이 집적된 원스톱 상업용 위성 발사 서비스 시스템이 빠른 시일 내에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제룽 3호를 조립한 고체 운반로켓 최종 테스트 기지는 둥팡 우주항에서 가장 먼저 실제로 가동된 기지다. 이 테스트 기지는 2020년 말 착공됐고 지난해 7월 1기 프로젝트가 완공돼 사용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산업단지에는 총 263억7천만 위안(약 4조9천343억원)이 투자된 15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중국 창정로켓·둥팡쿵젠(空間)·싱허둥리(星河動力)·주톈싱거(九天行歌) 등 로켓 연구개발(R&D)∙제조 및 핵심 부품 프로젝트가 현재 추진되고 있다. 

쉬 주임은 "지금 중국 최초의 해상발사선을 건조하고 반고정식 발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데 내년에 실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 반고정식 해상 발사 플랫폼을 연구해 해상 발사의 경제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콜드-핫 론치 병행' '고체-액체로켓 병행' '1회 출항 동시 발사' 등 해상 발사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