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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 동방 전쟁터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Sergey Luzyanin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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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9-04 16:35:10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모스크바 9월 4일] “세계 반파시즘 전쟁 기간에 전 세계 전세는 중국의 항전 형세에 크게 좌우됐다. 중국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 동방 전장(戰場)의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러시아 외교부 부속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 동방학 연구실의 Sergey Luzyanin 교수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5주년이다. 중국은 힘든 항전 중에서 굽히지 않고 완강하게 버텨내 절반이 넘는 일본 병력을 무찔렀고. 3500만 명의 사상자를 내는 막대한 희생을 치렀다”면서 “일부 해외 역사학자들, 특히 서방 역사학자들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 동방 전장의 역할을 더욱 더 충분히 평가해야 하고, 세계대전이 동방 전장에서 최종적으로 종식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Sergey Luzyanin 교수는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의 항전 및 최종적인 승리는 중화민족이 자유와 독립을 영광적으로 수호하게 만들었다”면서 Sergey Luzyanin 교수는 “국제사회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승리 결과에 따라 유엔을 창설했고, 이 전쟁의 주요 전승국 중 하나인 중국은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유엔 창립 회원국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서 중국과 소련이 세계 반파시즘 전쟁에서 한 역할을 폄훼하는 주장도 있다면서 이는 역사를 왜곡하고, 전쟁의 비극에 관한 정확한 인식을 후대에 전하는 것을 중단시키려는 의도이자, 더 나아가 세계인의 미래 창조를 간섭하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역사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란다면 진실한 역사를 알아야 하고 그 중에서 교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Sergey Luzyanin 교수는 러시아와 중국은 유엔 창립 멤버로서 양국은 다른 국가와 협력해 국제 질서와 타국의 주권 존중, 평등, 타국 내정 불간섭, 호혜 협력 등을 준칙으로 하는 국제 질서 체계를 수호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엔 창설 75주년이다. 세계 정세에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지만 ‘유엔헌장’이 주창하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은 여전히 현실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그는 “현재 국제사회는 일방주의와 강권정치, 버젓이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엄준한 도전에 봉착해 있다. 따라서 ‘유엔헌장’의 기본원칙을 수호하는 것은 여전히 각 주권국가의 정치적 초석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 사무에서 일관되게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완비하며, 평화 수호와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Sergey Luzyanin 교수는 “세계 각국은 ‘유엔헌장’ 취지와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질서와 국제 체계를 함께 수호하고, 협력 윈윈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 국제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세계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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