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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학자들, 의회에 더 많은 경제난 해소 조처 출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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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6-18 13:36:3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6월 18일] 벤 버냉키(Ben Bernanke)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등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130명이 16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코로나19로 인해 성장기 경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은 경제난 해소 조처를 내놓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미국 상원과 하원에 보낸 편지에서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로 초래된 경기 침체의 속도와 심각한 정도는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역사적인 경험을 통해 장기적인 경기 침체는 모든 미국인의 경제적 기회와 자산 축적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의회가 안정적이고 전면적인 경제난 해소 조처를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주와 지방정부는 잠재적이고 재난적인 예산적자에 직면하고 실업률도 연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시 의회의 정책 반응이 “대담하지 못했고”, “고난의 지속시간을 불필요하게 연장해” 경제 성장을 방해했다면서 의회는 이런 실수를 또 다시 저질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또 제롬 파웰 미 연준 의장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고 중대한 하방 위험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의회예산국(CBO)의 데이터에서도 향후 10년 코로나19는 미국 경제에 7조9천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회는 경제 리스크와 이미 조성된 경제적 피해를 해결해야 하며 규모와 경제적 도전에 걸맞은 어려움 해소 조처를 내놓아야 한다고 경제학자들은 촉구했다.

벤 버냉키, 재닛 옐런(Janet Yellen) 전 미 연준의장,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와 로버트 솔로(Robert Merton Solow),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Martin Bailey와 제이슨 퍼먼(Jason Furman) 위원 등이 서한에 서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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