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SCO 회원국 외무장관 화상회의 참석

[신화망 베이징 5월 14일] 13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이 베이징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무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올해 SCO 순번의장국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주재하고 각 회원국 외무장관 및 SCO 사무총장, 지역 반테러기구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글로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 우리는 ‘SCO 정신’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으로 단합·협력을 심화하고 적극적인 책임 이행과 역할 수행을 해야 하며 지역과 국제사회가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회복할 수 있도록 ‘SCO의 역량’을 기여해야 한다. 첫째, 단합·협력을 제창하고 함께 글로벌 방역 저지전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 둘째, 안전 협력을 제창하고 함께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셋째, 호혜협력을 제창하고 손잡고 공동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넷째, 다자주의를 제창하고 함께 국제체계를 수호하고 완비화해야 한다. 
 
회의에 참석한 각 측은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사회 발전에 가져다 준 거대한 영향에 우려를 표하며 국제사회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 시스템의 리더와 조율 역할을 발휘해 일심협력으로 전염병을 퇴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