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8일]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중국 화물무역 수출이 증가세를 회복했다. 해관총서가 7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4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데이터에서 4월 대외무역 수출 규모는 2조5천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다. 수출은 1조4100억 위안으로 8.2% 증가했고, 수입은 1조900억 위안으로 10.2% 감소했다. 무역 흑자는 3181억5천만 위안으로 2.6배 증가했다.
좡루이(莊芮)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국제경제연구원 부원장은 4월 수출에 반등이 나타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되며, 중국 경제의 강인성 및 중국 제조에 대한 외부 시장의 강한 수요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출이 한 달 반등했다고 해서 이것이 장기적인 추세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며 4월 수입이 확연히 감소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은 여전히 복잡다단한 형세에 마주해 있는 만큼 대외무역 안정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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