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3일] 항저우(杭州) 육소룡(六小龍)을 키워낸 저장(浙江)성이 최근 '과학기술 신(新) 육소룡' 기업 96곳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설립 후 3년 이상 10년 미만의 기업으로 핵심 기술 돌파 능력과 산업을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곳이다. 또한 고급 인재가 이끄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R&D) 팀을 보유하고 최근 3년간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0% 이상이거나 연간 연구개발 투자액이 1천만 위안(약 20억8천만원)을 넘는 등 '젊고 실력을 겸비한' 과학기술 신예들이다.
'항저우 육소룡'의 부상과 '신 육소룡'의 대규모 육성은 저장성 과학기술 산업의 집적 효과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96개 기업은 모두 저장성의 인공지능(AI), 생명건강, 신소재·신에너지 등 세 가지 과학기술 혁신 고지에 분포돼 있다.
이번 첫 번째 '과학기술 신 육소룡'에 선정된 항저우 반윈(半雲)테크회사의 R&D센터에서는 '디지털 망막 기술과 다중모달 데이터 스마트 융합' 등 방향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정책 지원, 고급 자원과의 매칭 기회가 생겼다"며 "협력 파트너 및 자본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장성은 '15차 5개년(2026~2030년)계획' 기간 지역 특성에 맞는 신질생산력을 발전시키고 저장성 특색의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