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 뒤집는 인공지능...해외 자산운용사, AI 기반으로 對中 투자 전략 강화-Xinhua

판도 뒤집는 인공지능...해외 자산운용사, AI 기반으로 對中 투자 전략 강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2-03 09:27:56

편집: 朱雪松

 

지난해 7월 28일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WAIC)'를 찾은 관람객이 AI 스마트 안경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2월3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관들은 중국 경제 정책과 시장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일명 중국통)에게 의존했지만 이젠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여러 국제 자산운용사들은 대(對)중 시장 투자 연구 프로세스에 AI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최근 '중국 정책 AI 연구원' 채용 공고를 냈다. 해당 직책의 근무지는 미국 뉴욕이다. 지원 조건은 중국어 구사 능력, 중국 정부 구조 및 AI 생태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그리고 대형언어모델(LLM) 관련 전문 지식이다. 연봉은 16만 달러에서 22만5천 달러 사이로 책정됐다.

브리지워터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그렉 젠슨(Greg Jensen)은 과거 데이터 분야 과학자를 더 많이 채용하는 방향으로 회사가 인사 전략과 직원 구성을 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브리지워터는 채용 공고 외에도 최근 수년간 시장 예측 및 수익성 분석에 AI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다.

지난 2023년, 브리지워터는 'AI 투자 연구소'를 설립해 전체 투자 접근 방식을 머신러닝 기술로 전환했다. 이듬해에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펀드도 출시했다.

AI를 활용하는 회사는 브리지워터만이 아니다. 많은 글로벌 기관이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AI+투자'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9일 상하이시 쉬후이(徐匯)구에 위치한 '모쑤(模速)공간'의 외관. (사진/신화통신)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대체 데이터와 AI를 통합한 체계적 액티브 주식 투자 전략을 개발했다. 전략은 두 가지 방식으로 AI를 활용한다.

첫째, 뉴스, 소셜미디어(SNS), 연구 보고서 등 텍스트를 분석해 시장 심리를 파악하고 기업 펀더멘털의 미묘한 변화를 식별한다. 둘째, 이러한 수백 가지 단서의 중요도를 재평가해 투자 전략이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위치한 쉬안위안(玄元)투자에 따르면, 거시적 분석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이미 업계에서 신선한 일이 아니다. AI가 미래 투자 연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쉬안위안투자는 앞으로 AI가 데이터 분류와 같은 주요 작업을 대신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 자산의 전반적인 성과에 대해 여러 글로벌 투자 대기업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특히 기술 부문의 장기적인 성장세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장샤오무(張笑牧)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올 1~3분기 중국 성장주가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AI ▷항공우주 ▷저고도 경제 ▷혁신 소비재 등 분야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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