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은 북적, 공장은 풀가동... 빙설 산업 클러스터 형성한 中 허베이-Xinhua

스키장은 북적, 공장은 풀가동... 빙설 산업 클러스터 형성한 中 허베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29 07:16:24

편집: 朱雪松

[신화망 중국 스자좡 1월29일] 허베이(河北)성의 '빙설 자원'이 현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자커우(張家口)시 충리(崇禮)구에 위치한 타이우(太舞) 스키타운. 각양각색의 스키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슬로프를 가르며 내려오고 있다. 런샤오창(任曉強) 타이우 스키타운 브랜드 총감은 "올해 대대적인 슬로프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에 힘입어 스키장 개장 이후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약 8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하고 주말에는 약 1만5천 명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 충리(崇禮)구 타이우(太舞) 스키타운. (사진/신화통신)

바오딩(保定)시 라이위안(淶源)현의 치산(七山)스키장은 라이위안 국가스키점프 훈련·과학연구기지와 인접해 있어 슬로프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이곳은 많은 스키 애호가가 찾는 '성지'로 자리 잡았다.

자오줘쿤(趙倬琨) 치산스키장 마케팅 총감은 스키장에 17개의 전문 슬로프가 있어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이 자신에게 맞는 슬로프를 고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빙설 스포츠 인기가 높아지면서 빙설 장비 생산에 대한 시장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허베이성의 일부 기업은 기술 개발을 강화하며 빙설 장비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딩저우(定州)시 허베이 진터리쓰(金特裏斯)체육시설회사 생산라인에서는 기계가 쉴 새 없이 가동되며 스키 훈련기기, 컬링 스톤, 아이스하키 장비 등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장하이레이(張海雷) 진터리쓰회사 사장은 "최근 주문량이 두 배로 늘었고 지난달 생산액은 260만 위안(약 5억3천820만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자커우 쉬안화(宣化)구 빙설산업단지에 위치한 리다커스(力達克絲) 장자커우 빙설장비테크회사에서 생산된 '초경량 보드' 제품은 한국∙일본 등 여러 국가(지역)로 수출되고 있다.

2025년 12월 28일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위톈(玉田)현 위룽완(玉龍灣)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허베이성 빙설 산업의 집적 효과는 혁신 주도 속에서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허베이성에는 장자커우, 창저우(滄州), 랑팡(廊坊), 딩저우의 4대 빙설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쉬안화 빙설산업단지와 장자커우 하이테크 산업개발구 빙설 스포츠 장비 산업단지는 빙설 장비의 연구개발(R&D)∙제조∙판매∙서비스를 아우르는 전체 산업사슬 단지로 성장했다.

쉬안화 경제개발구의 한 관계자는 "2025년에는 과학기술 R&D 투자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단지 내 8개 빙설 기업이 총 2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며 "그 가운데 6건이 발명 특허"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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