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의료 공백 메우는 中 의약품 (01분01초)
파키스탄과의 육상 국경이 폐쇄되자 아프가니스탄의 약국, 병원, 가정이 패닉에 빠졌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가족은 생명의 위급 상황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국경 문제와 더불어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25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보건 클러스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원조 삭감으로 인한 자금 부족으로 약 445개 보건 시설이 운영을 중단∙폐쇄했다. 이로 인해 34개 주 중 33개 주에서 379만 명이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아프가니스탄의 제약 시장에서 새로운 공급 루트가 가동되고 대체 교역 파트너가 등장했다. 특히 중국 의약품이 공백을 메우기 시작하면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의약품이 대량 공급되고 있다.
[아지즈 아흐마드 아흐마디, 카불 의약품 도매업자]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필요한 의약품의 약 25%를 중국 의약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모하마드 야쿠브 만갈, 아프간 의약품∙의료기기 수입연합회 회장] "국내 생산 의약품은 약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는 수입에 의존하죠. 중국산 수술기구, 주사기, 시럽, 의약품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가격이 합리적이고 품질도 좋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카불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