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임무수행 각오 밝힌 中 선저우 18호 우주인 (01분58초)
중국은 25일 오후 8시 59분(현지시간)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인 3명을 태운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8호를 발사한다.
우주선에는 예광푸(葉光富), 리충(李聰), 리광쑤(李廣蘇) 등 3명의 우주인이 탑승한다.
그들은 약 6개월간 궤도에 머무르며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임무의 책임자인 예광푸 승무팀 팀장은 앞서 선저우 13호의 임무에도 참여했다.
[예광푸, 선저우 18호 승무팀 팀장] "두 임무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은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습니다. 같은 건 우리가 위대한 새 시대에 살게 된 것이 행운이라는 점입니다. 또 유인 우주비행이라는 신성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른 점은 첫 번째 임무가 비행의 꿈을 실현했다는 설레임에 가까웠다면 이번 임무는 승무원 팀장으로서 더 큰 부담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리충과 리광쑤는 이번이 첫 우주비행이다.
[리충, 선저우 18호 승무원] "별이 빛나는 하늘은 끝없이 광활하고 탐험의 여정도 끝이 없습니다. 우린 팀장의 지도 아래 승무팀의 단결과 수많은 과학연구진의 지원으로 우주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것입니다. 또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많은 미스터리를 탐구하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리광쑤, 선저우 18호 승무원]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높은 품질로 임무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주정거장을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유지∙관리해 우주 '베이스캠프'를 더 좋게 만들 것입니다. 과학 실험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수행해 우주 실험실에서 가치 있는 결과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간쑤성 주취안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