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수확 개시, 세계적 홍차 생산지 中 치먼(祁門)에 주목하는 상인들 (01분32초)
안후이(安徽)성 치먼(祁門)현에서 봄철 차 수확이 시작됐다.
최근 치먼에서는 다원 오픈식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 초청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및 기타 국가의 차(茶) 협회·기업·상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치먼은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먼홍차의 본고장이다.
치먼홍차는 인도의 다즐링 홍차, 스리랑카의 실론 홍차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알려져 있다.
[마르코 베르토나, 이탈리아 티&인퓨전협회 회장] "치먼홍차는 전 세계 차 애호가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해 '홍차의 여왕'이라는 명성도 얻었습니다."
[엠스티슬라브스키 세르게이, 러시아 차(茶) 상인] "홍차의 고향인 치먼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봄철 경치가 매우 매력적이네요. 특히 치먼홍차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향이 좋아서 매료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황산(黃山)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치와 좋은 차를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신화통신 기자 황산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