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 참석-Xinhua

왕이 中 외교부장,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 참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2-27 14:03:55

편집: 樸錦花

[신화망 베이징 2월27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베이징에서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공감대를 모으고 단결 협력하여 세계 인권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자’라는 제하의 연설을 했다.

왕 부장은 연설에서 현재 국제 정세의 불안이 심화되고 위기와 충돌이 지속되며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 적자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민지상주의를 견지하고 인민의 이익을 인권 사업의 출발점과 종착점으로 삼으며 인간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보다 두드러지고 시급한 위치에 두어야 한다”며 “인권을 핑계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타국의 발전을 억제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이 자주적으로 인권 발전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며 “협력 상생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주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유엔 인권 기구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비선택성과 비정치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며 “다자 인권 기구가 '집단정치' '진영대결'의 전쟁터가 아니라 각측 건설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는 시종일관 중국 인민의 행복과 중화민족의 부흥을 목표로 삼아 중국 인권의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시켰고 시대 흐름에 순응하고 자국의 국정에 맞는 인권 발전의 길을 걸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련의 중요한 국제 인권 공약과 선언의 달성을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은 현대화 건설의 성과를 모든 인민에게 보다 많이, 보다 공평하게 가져다주고 인권 보장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각측과 함께 세계 인권 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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