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22일]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를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
왕 부장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낸 인사를 전한 뒤 양국 정상이 확고한 상호 신뢰와 진지한 우의를 다지고 양자 간 전략적 협력의 발전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세계에도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양국은 이를 계기로 양국이 걸어온 평범하지 않은 여정을 총결산하고, 유익한 경험과 성공 사례를 선양하며, 중국-프랑스 관계의 다음 60년을 함께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프랑스와 함께 초심을 지키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협력을 심화해 미래를 개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전하는 안부를 왕 부장에게 부탁하고 나서 중국 국민들이 용의 해에 모든 것이 순조롭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성공적인 중국 방문을 유쾌하게 언급하며 중국과 올해 고위급 왕래를 잘 준비하길 기대하고, 프랑스-중국 전략대화를 계기로 시진핑 주석과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해 항구적이고 긴밀한 프랑스-중국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는 일관되게 ‘하나의 중국’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런 입장은 명확하고 분명하다면서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프랑스는 전략적 자율성을 견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전력적 협력을 강화해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