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경제 전문가 "RCEP, 아세안 지역 디지털·녹색 경제 발전 촉진해"-Xinhua

인니 경제 전문가 "RCEP, 아세안 지역 디지털·녹색 경제 발전 촉진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1-16 10:21:17

편집: 陳暢

 

지난해 9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포착된 상하이GM우링(SGMW) 신에너지차 '에어(Air) EV'.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자카르타 1월16일] 밤방 수르요노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아시아혁신연구센터 이사장이 최근 자카르타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된 후 지난 2년 동안 RCEP이 아세안(ASEAN) 지역의 디지털 경제와 녹색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량이 됐다고 평가했다.

밤방 이사장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RCEP는 무역 디지털화 프레임워크를 제정해 전자상거래에서의 네트워크 보안 및 소비자 프라이버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RCEP이 아세안 지역 중소∙영세기업을 위한 디지털 무역 환경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의 디지털화 능력을 향상시켜 아세안 지역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결제 등 분야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디지털 경제 발전에 더욱 많은 원동력을 주입해줬다고 덧붙였다.

밤방 이사장은 RCEP 규칙과 정책 호재가 뒷받침하고 있어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발전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디지털 경제 발전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아세안이 중국과 ▷디지털 인프라 건설 ▷산업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원격의료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CEP이 아세안 녹색 경제 발전에 가져다준 기회에 대해 그는 아세안이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 자원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RCEP이 아세안에 역내 녹색 선진 기술과 산업화 우위를 정착시키고 에너지 전환, 청정 교통 등 녹색 인프라 건설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RCEP이 '신(新) 3대 수출품'인 전기차·리튬전지·태양광전지 무역을 촉진하고 중국과 아세안 간 신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을 한층 심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밤방 이사장은 또 RCEP이 역내 무역 수준을 향상시키고 투자 확대를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RCEP이 가져다준 정책 호재가 RCEP 회원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협력 과정에서 아세안 국가의 경제 진흥에 도움을 줬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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