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비엔티안 6월10일] 중국-라오스 철도가 2021년 운행을 시작한 이래로 400만t(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했다.
8일 라오스통신사(KPL)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2월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된 이후 화물열차는 409만7천300t의 수출입 화물을 실어 날랐다. 이 중 약 345만t이 라오스에서 중국으로, 65만900t이 중국에서 라오스로 운송됐다.
라오스에서 중국으로 운송되는 상품은 주로 고무∙철광석∙아연광석∙석회∙과일∙감자가루∙보리 등이었다. 한편 중국에서 라오스로 운송되는 상품은 전기제품∙예비부품∙가정용품 등이었다.
올 1~5월 158만680t(톤)의 화물이 라오스에서 중국으로 운송됐으며, 16만910t이 중국에서 라오스로 운송됐다.
라오스∙태국∙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기업들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중국과 그 외 지역으로 상품을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주로 농산물을 중국으로 운송하고 있다. 철도로 상품을 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일로 과거 도로를 통해 운송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2월에 운행을 시작한 중국-라오스 철도는 총 길이가 1천35㎞로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와 라오스 비엔티안을 연결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