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29일] 혁신과 창업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온 해외 유학생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왕즈강(王誌剛)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이 제20회 중국국제인재교류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왕즈강(王誌剛)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은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0회 중국국제인재교류콘퍼런스'에 참석해 지난해 중국 연구개발(R&D) 분야의 투자 규모가 2조7천900억 위안(약 520조2천792억원), 기술 계약 거래액이 3조7천억 위안(689조9천76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은 국가혁신능력 세계 종합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일련의 국제 과학 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하고 ▷보건 및 건강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 의약 ▷현대 농업 등 분야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 추진에도 힘써 온 것으로 나타났다.
왕 부장은 중국이 각 분야의 혁신 주체와 연구원을 위한 국제과학기술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글로벌 인사와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여러 국가의 과학자와 과학기술 기업을 위해 장기 안정형 글로벌 혁신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모든 국내외 인재가 중국에서 과학적 기여에 동참하고 삶의 가치를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가상 전시관' '프로젝트 매칭' '온라인 채용' '온라인 서비스' 등의 주요 구역을 마련하고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전시·포럼·토론 등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콘퍼런스는 올해 말까지 일련의 온라인 교류 활동을 개최해 온라인 콘퍼런스 고유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고 국제 과학기술 혁신 협력과 글로벌 인재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