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 미주정상회의에 일부 국가 뺀 미국 규탄-Xinhua

ALBA, 미주정상회의에 일부 국가 뺀 미국 규탄

출처: 신화망

2022-05-29 09:00:38

편집: 陳暢

[신화망 아바나 5월29일]‘미주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ALBA·알바)’ 제21차 정상회의가 27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개최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조만간 열리는 제9차 미주정상회의가 정치적 동기에서 일부 국가를 제외한 것을 규탄하며 주최국 미국의 일방적인 결정은 서반구 많은 나라의 관계에 심각한 후퇴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쿠바와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ALBA 회원국 정상과 정부 수뇌 또는 대표들은 회의에서 통과시킨 성명을 통해 “모든 미주국가는 평등한 조건에서 제9차 미주정상회의에 초청 받아야 하며, 미국은 주최국으로서 일부 국가를 배제하거나 다른 나라의 주권과 독립을 침범할 권리가 없다”면서 “이런 배타적인 회의는 지역과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미국은 자국의 패권 이익을 위해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 분열을 조성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이 유엔헌장과 국제법의 기본 규칙을 어기고 베네수엘라와 니카라과에 취한 일방적인 강제 조치 및 쿠바에 대한 경제∙무역∙금융 봉쇄도 규탄했다. 또한 모든 미주 국가는 상호 존중하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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