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사무총장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제재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영향”-Xinhua

OPEC 사무총장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제재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영향”

출처: 신화망

2022-05-17 13:15:26

편집: 朱雪松

[신화망 카라카스 5월1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얼마 전 “미국의 대(對)베네수엘라 경제 제재가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14일 베네수엘라 매체에 “베네수엘라 등 관련 국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는 전 세계적 범위의 석유 생산과 수출 능력에 영향을 주었으며, 다른 나라 국민의 에너지 사용 권리를 침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지만 미국의 제재로 베네수엘라 석유 업계는 믿을 만한 에너지를 계속해서 전 세계에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석유 업계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생산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8년부터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금지, 베네수엘라 금융시스템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시스템에서 배제하는 등을 포함, 베네수엘라에 대해 전방위적인 경제 제재와 금융 봉쇄를 실시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미국의 일방적인 불법 제재는 베네수엘라에 1000억 달러가 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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