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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원1호’, 미션 성공…中 우주 발전사에 6개 ‘최초’ 기록

출처: 신화망 | 2021-06-13 09:22:3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13일] 중국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한 번에 궤도 진입, 착륙, 탐사를 하는 목표를 달성해 중국 첫 화성 탐사 미션을 성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항천국(CNSA)이 12일 베이징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쉬훙량(徐洪亮) 국가항천국 대변인은 “톈원1호의 임무 성공은 중국 우주 사업의 독자적 혁신과 비약적 발전의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중국 우주 발전사에서 톈원1호는 ▲지구와 화성 전이 궤도 탐사선 발사 ▲행성 간 비행 ▲연착륙 ▲외행성 표면 탐사 ▲4억km 거리의 통신 ▲1차 화성 과학 데이터 획득 등 6개의 최초 기록을 세웠다고 쉬 대변인은 소개했다.

그는 “세계 우주사에서 톈원1호는 화성에 최초로 중국인의 자취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임무를 통해 화성 궤도 진입, 착륙, 탐사의 3대 목표를 완수해 중국 우주인의 지혜를 보여주었다”며 “이는 행성 탐사 분야의 세계 선두 반열에 올랐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 “톈원1호의 미션 성공은 연구와 실험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9년의 노력 끝에 이룬 중요한 성과”라면서 “중국의 첫 화성 탐사 임무는 출발점이 높고 어려움이 크며 도전이 많았는데 논증 단계부터 시작해 새로운 환경, 거리가 멀고, 교신 지연 시간이 길며, 단계가 많은 등 제반 난제에 부딪쳤다”고 설명했다.

중국 첫 화성 탐사선 시스템 총설계사인 쑨쩌저우(孫澤洲)는 “화성의 착륙 하강 과정이 이번 임무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었다. 이 부분에서 익숙하지 않고 변화가 많은 화성의 대기 환경에 마주해야 했고 십 수개의 핵심 동작을 자체적으로 완수해야 했다. 게다가 이런 동작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한 번에 궤도 진입, 착륙, 탐사에 성공한 것은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처음 간 것이므로 세계의 앞선 수준이나 여러 번 성공한 국가와 비교해 어떻게 차이가 없겠나? 따라서 성공한 때일수록 우리는 자신의 수준을 직시해야 한다.” 발표회에서 중국 첫 화성 탐사 임무 엔지니어 총설계사인 장룽차오(張榮橋)는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행성 탐사 기록을 계속 써야 하고 매번 성공해야 한다. 항상 자신과 비교해 매번 발전하고 안정력을 유지하면서 작은 것을 모아 큰 것을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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