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6일]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전략자문연구원이 4일 '2021 테크놀로지 포커스'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제시한 전기공학·기기·화학·기계공학 등 4개 기술부문의 32개 분야 중에서 상위 100개 테크놀로지 포커스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고체 리튬이온 배터리, 종양을 진단하는 바이오마커(biomarker) 등 다양한 기술이 포함됐으며 보고서는 그중 32개 중점 테크놀로지를 상세히 다뤘다.
왕샤오메이(王小梅) 중국과학원 전략자문원 연구원은 미국·일본·유럽연합(EU)에 동시 출원된 수준 높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제3자 특허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선도기관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술을 발굴했다고 소개했다.
왕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세계 테크놀로지 포커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기술 경쟁 양상을 제시하는 기술 구조 지도를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테크놀로지 포커스를 선정하고 과학기술 분야, 정책, 전략정보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종합적인 연구판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자오펑(潘敎峰) 중국과학원 전략자문원 원장은 선진기술을 이용해 가치가 높은 특허 데이터에 대해 클러스터 분석을 진행, 선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욱 객관적이고 신속하며 심도있는 기술 발전 트렌드를 제시하고 향후 기술 돌파 방향을 전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