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6월5일] 중국 저장(浙江)성에서 지난해 6만 개가 넘는 5G 기지국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발표된 '2020년 저장성 인터넷 발전 보고'에 따르면 저장성은 2020년 말까지 6만2천600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는 성(省) 내 현 정부 소재지 이상 지역과 일부 주요 향진(鄕鎭) 지역까지 확대됐다.
저장성 통신관리국 관계자는 저장성이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실현했다면서 산업·의료·교육 등 분야에서 다양한 시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닝보(寧波) 저우산(舟山)항 스마트 항구와 아이커디(愛柯迪) 스마트 팩토리 등이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저장성의 2020년 핵심 디지털 경제산업의 부가가치는 7천19억9천만 위안(약 122조1천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