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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 “서방의 코로나 바이러스 ‘실험실 기원설’ 재점화는 정치적 목적”

출처: 신화망 | 2021-06-05 09:15:2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5일] 러시아 일간지 Trud의 논설위원 Mikhail Morozov가 소수 서방국가들이 코로나19 발발을 중국 탓으로 돌리면서 전 인류적 재앙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5월30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 실험실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orozov는 평론을 통해 서방이 코로나19 ‘실험실 기원설’을 다시 불 붙이는 것은 케케묵은 내용을 재탕삼탕한 것에 불과할 뿐이며 신선미라곤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과 미국 등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수 차례 중국을 비난했고, 또 다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소수 서방국가들이 코로나19 발발을 중국 탓으로 돌리려는 시도를 포기한 적이 없거나 전 인류적 재앙을 이용해 모종 정치적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자신의 혐의를 벗어나길 희망한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어떤 증거도 없다”면서 “코로나19가 영국이나 미국의 실험실에서 유출된 연후에 영국과 미국이 적반하장식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일부 미국 바이러스 학자와 관료들도 중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나타나기 전에 미국에 이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지만 이런 상황은 충분히 중시를 받지 않았다고 여러 번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덧붙여 “미국∙영국과 다른 나라 실험실 연구에서도 유사한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대량의 증거가 있다”면서 “국제 학술지 네이처지는 지난해 예전에 발표했던 일부 글을 다시 게재해 미국이 지난 수년간 적극적인 실험을 진행해 박쥐와 인류를 감염시킨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Morozov는 “일부 국가들이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가능한 모든 상황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세계보건기구는 우한 이외에도 미군 포트 데트릭 기지와 전 세계에 분포된 미군 생물학전 실험실에 가서도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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