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3일] 중국이 슬로베니아 등 15개 중동부 유럽 국가와 손잡고 임업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 임업협력 고위급 회의'에 따르면 각국 담당부처는 성명을 통해 향후 양자 간 임업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 바이오경제 발전을 도모해 기후 문제를 완화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 대표는 이날 베이징 성명을 채택하면서 각국 임업부처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 및 임업 교육을 통해 기술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 간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림경영 ▷목재 및 가공품 ▷바이오매스 에너지 ▷펄프제지 ▷산림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업을 꾸준히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도 내부적으로 대규모 생태 프로젝트와 국토녹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림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의 산림 면적은 2억2천만㏊(헥타르)에 달해 생태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