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5월31일] 장쥔(張軍) 주유엔 중국 대사가 29일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Peacekeeper’s day)을 맞아 발표한 축사를 통해 평화유지군에게 경의를 표하며, 중국은 실제 행동으로 계속해서 유엔 지지 및 평화유지군 보호의 굳은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천명했다.
장 대사는 축사에서 전체 평화유지군, 특히 평화사업을 위해 희생한 4000여명의 평화유지요원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은 희생한 평화유지요원에 대한 최고의 기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엔 2위의 평화유지활동(PKO) 예산 분담국 및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최대의 PKO 파병국이며, 지금까지 중국 평화유지요원 20명이 평화 사업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쳤다고 소개했다.
장 대사는 평화유지군은 세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중국은 평화유지군의 안전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중국의 추진 아래 안보리는 평화유지군 안전 문제에 관한 제2518호 결의안을 최초로 통과시켰고, 5월24일 중국이 소집하고 주재한 안보리 평화유지군 안전 문제 공개 토의에서 안보리는 중국이 초안을 작성한 의장 성명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장 대사는 “중국은 실제적인 행동으로 유엔을 지지하고 평화유지군을 보호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총회는 2002년 평화사업을 위해 목숨을 바친 평화유지군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5월29일을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