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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中 대학생 사이에서도 인기 직업으로 부상

출처: 신화망 | 2021-05-29 14:20:14 | 편집: 박금화

마스크를 쓴 응시생들이 지난해 11월 29일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있는 대학교 시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난닝 5월29일] 중국 광시(廣西)민족대학에 재학 중인 판모씨는 공무원 채용건강검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면접에서 답변을 잘 못해 그런 것 같다"면서 "내년 시험 전에 면접 수업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씨는 공무원 시험 응시 전에 들어온 취업 제안들을 모두 거절했다며 "공무원 되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전했다. 올해 21세인 판씨는 현재 임시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내년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안경을 쓴 한 응시자가 난징에 있는 한 대학에서 공무원 시험 전 정리노트를 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는 판씨만의 사례가 아니다. 오늘날 많은 중국인 청년이 직업 안정성과 사회적 지위를 고려해 공무원되기를 희망한다.

마스크를 쓴 응시자가 지난해 11월 29일 난징에 있는 한 대학에서 국가 공무원직 시험을 보기 위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올해 광시의 공무원 선발인원은 2천905명이다. 하지만 벌써 16만 명 이상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학원인 화투(華圖)교육 광시지점의 한 관계자는 "광시에서 임용하는 공무원 수는 최근 수년간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응시생 수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원 학생의 50% 이상은 대학교에서 갓 졸업한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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