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26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산체스 총리를 통해 펠리페 6세 국왕에 대한 친절한 안부를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스페인은 서로의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와 중요한 협력동반자로서 쌍방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 지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스페인과 양자간 무역과 왕래를 확대하고, 항구물류와 스마트 도시, 청정에너지 등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제3자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인문교류를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비록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지만 중국-유럽 실무협력이 거대한 잠재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중국-유럽 관계에 새로운 기회도 있고 여러가지 도전에도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건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큰 방향을 잘 파악해 분쟁을 적절히 통제하고, 협력공영의 메인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시진핑 주석은 중국-유럽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스페인 정부가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의 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은 160여개 국가의 560여개 정당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쌍방은 정당 왕래를 강화하고, 국정운영 경험교류를 심화하고, 양국이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면서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화하도록 지혜를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