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24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이란은 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해 서로 돕고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실무협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핵심이익 및 중대한 관심사항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흔들림없이 서로를 지지하고 양국의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했으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확실히 수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올해는 중국-이란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관계는 과거를 이어받아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중국-이란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각 분야 협력을 강화해 중국-이란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깊이있게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했을 뿐만아니라 이란 등 나라의 전염병 방역에 소중한 지원을 제공한 중국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란은 중국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무역과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호혜협력을 확대하며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