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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밤에도 거침없이 자율주행차 돌아다니는 中 도시

출처: 신화망 | 2021-04-22 10:41:25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창저우 4월22일] 중국에서 야간 자율주행차 운행이 지난 19일 저녁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시에서 정식으로 시작됐다. 시민들은 오후 6~11시 호출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다.

창저우시의 자율주행 운영 지점은 총 151개. 그중 야간 운영 지점은 67개다. 이번에 개방된 야간 운영 사이트는 주로 창저우 경제개발구에 집중됐으며 향후 도시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 기술 기업 윈투(雲圖)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대규모 조건부 완전자율주행(L4) 차량이 이미 창저우 주요 도로에서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윈투테크놀로지와 바이두 자율주행 기술팀은 2020년 8월 야간 운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는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야간 운행은 어두운 환경과 복잡한 도로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시스템 제어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뛰어넘어야 할 난관 중 하나로 꼽힌다.

바이두 관계자는 "이번 야간 운행의 실시는 자율주행 기술이 점차 한계를 극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곧 자율주행 차량의 24시간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창저우시는 중국에서 최초로 사람을 태운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도시 중 하나다. 2019년 9월 창저우시와 바이두는 자율주행·스마트 교통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시작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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