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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미 기후변화 대응 협력은 전 세계가 수혜 입도록 할 것”—호주 싱크탱크 전문가

출처: 신화망 | 2021-04-22 10:38:16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캔버라  4월22일] 독립 공공정책 싱크탱크 호주연구소 기후에너지 프로젝트 책임자가 얼마 전 캔버라에서 열린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각국은 중미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면서 “왜냐하면 이는 전 세계가 수혜를 입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주 정부 대표로 유엔 기후변화 관련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으며, 수년간 기후와 에너지 분야의 연구에 주목해 오고 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협력으로 기념비적인 ‘파리협정’이 2015년에 탄생할 수 있었고 이로써 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세스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이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대한 중미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또 “중미가 기후문제에서 협력을 펼치는 것은 전 세계가 수혜를 입도록 할 뿐만 아니라 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극단적인 기후 증가 추세를 막고 녹색 저탄소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 발전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녹색 기술 분야에서 줄곧 잘 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중시∙시행하고 제조업 중에서 보급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 관련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셰전화(謝振華) 중국 기후변화 사무 특사와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파리협정’ 협상에 참여했다. 이는 중미 양국이 기후문제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가 가져온 도전은 전 지구적인 것으로 모든 국가가 이런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책임이 있  으며, 이는 세계 각국이 기후문제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호주를 포함한 다른 각국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면 올해 하반기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력 당사국 총회가 긍정적인 성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4월22일~23일 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미국은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38개국 정상 및 EU집행위원회 위원장, 유럽이사회 의장을 회의에 초청했다. 그는 각계는 “미국이 정상회의에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길 기대하는 한편 미국이 장기 배출량 감축 목표를 제정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미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감축 목표를 확정했다. 현재 호주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배출량 감축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도전은 호주에서 특히 시급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호주 대형 산불 및 얼마 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주를 강타한 폭우∙홍수는 어느 정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악영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할수록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한 호소가 많아질 것”이라면서 “최상의 해결책은 개개인이 모두 협력에 동참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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