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다페스트 4월22일] 헝가리 중앙은행 부총재가 20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헝가리와 세계에 매우 중요하며, 세계 경제에 안정장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의 외국 측 손님 중 한 명인 헝가리 중앙은행 부총재는 “헝가리와 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최근 몇 년간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 19가 덮친 상황에서도 헝가리와 중국의 경제무역 협력 추세는 여전히 강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헝가리는 중국으로부터 대량의 방역 물품을 수입했고, 중국은 헝가리 최대 해외 직접투자국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양국의 금융 협력을 언급하면서 그는 “헝가리 중앙은행과 중국 인민은행 간에는 협력이 긴밀하다”면서 “향후 양측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헝가리와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에 대해 그는 헝가리는 중국과 가장 먼저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 관한 정부간 협력 문건을 체결한 유럽 국가”라면서 “헝가리는 ‘일대일로’ 건설을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건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이 두 건의 프로젝트는 헝가리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면서 “하나는 헝가리~세르비아 철도인데 이 철도는 건설 후 중국과 헝가리 지역 철도 시스템의 현대화 수송력을 크게 강화시킬 것이다. 다른 하나는 중국 푸단대의 헝가리 캠퍼스 설립”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