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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은 탄소 배출 감축에 도움”

출처: 신화망 | 2021-04-17 09:26:05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4월17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5일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 실현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게오르기바 총재는 이날 중국 인민은행과 IMF가 공동 주최한 녹색금융과 기후정책 고위급 온라인 포럼에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소비 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서비스업과 첨단기술 부문의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 성장의 에너지 수요와 탄소 밀도를 낮춤으로써 기후 목표를 실현하는 난이도를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가격제(Carbon pricing)는 현재 가장 효과적이고 가성비가 높은 배출 감축 방법”이라면서 “중국이 탄소세 징수나 에너지 부문에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등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금융 발전을 촉진하려면 국제사회가 빈곤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데 중국은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G20의 최빈국 채무상환유예 이니셔티브(DSSI)와 ‘채무상환유예 이니셔티브를 넘어선 부채 대응을 위한 공통 프레임워크’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IMF의 ‘재해억제∙경감기금(CCRT)’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게오르기바 총재는 글로벌 경제 전망이 더욱 밝아지기 시작하면서 IMF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8.4%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현재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25%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易剛)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포럼 개회사에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선언했다. 이는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경제 전환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녹색금융은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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