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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주 비행의 날丨인류 첫 유인 우주 비행 60주년

출처: 신화망 | 2021-04-13 10:56:08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4월13일] 4월12일은 제11회 국제 우주 비행의 날이다. 1961년4월12일 소련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을 태운 우주선 ‘보스토크 1호’가 지구를 한 바퀴 돈 후 귀환하면서 유리 가가린은 ‘인류 최초의 우주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중국 유인 우주사업은 개혁개방의 위대한 역사 과정에서 꾸준히 추진되어 왔다. 유인 우주 사업 발전은 1986년 ‘863계획’에 포함되었다. 1990년대에 이르러 당 중앙은 유인 우주 프로젝트 실시라는 중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

1992년 유인 우주 프로젝트를 실시한 이래 중국의 유인 우주사업은 끊임없는 역사적 진전을 이뤘다.

1999년11월20일,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실험용 무인우주선 선저우(神州∙신의 배) 1호를 실은 창정(長徵) 로켓이 우주로 날아올랐다. 첫 무인우주선 선저우1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회수는 중국 유인 우주기술이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상징한다.

2003년10월15일,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楊利偉)를 태운 중국 첫 유인우주선 선저우5호가 발사에 성공하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독자적인 유인 우주 활동을 할 수 있는 국가에 등극했다.

2005년10월12일, 우주비행사 페이쥔룽(費俊龍)과 녜하이성(聶海勝)을 태운 선저우6호 유인우주선이 발사돼 중국 최초의 사람이 참여한 우주과학 실험을 마쳤다. 이는 중국 유인 우주 프로젝트 ‘3단계’ 전략(유인우주선 발사-선체 밖 우주 유영 및 우주선 도킹-우주정거장 건설)이 2번째 단계로 진입한 중요한 신호탄이다.

2013년6월11일, 중국은 녜하이성, 장샤오광(張曉光), 왕야핑(王亞平) 등 3명의 우주인을 태운 유인우주선 선저우10호를 발사했다. 선저우10호는 중국 첫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天宮)1호와 자동∙수동 도킹을 수행했다. 우주인 3명은 전국 청소년들에게 우주 수업을 진행했다.

2016년10월17일, 징하이펑(景海鵬)과 천둥(陳東) 등 두 명의 우주인을 태운 유인우주선 선저우11호가 운반로켓 창정2호 F에 탑재돼 우주로 날아올랐다.

2020년5월5일, 하이난(海南) 원창(文昌)에서 운반로켓 창정5호 B가 발사에 성공하면서 중국 유인 우주 프로젝트의 3번째 단계인 우주정거장 건설의 서막을 열었다.

올해 중국의 연간 우주 발사 횟수는 최초로 40회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인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톈원(天問)1호’ 화성 탐사, 여러 기의 민용 우주 인프라 업무 위성 발사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주 탐구는 끝이 없다. 행성 탐사, 유인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등이 후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우리는 중국 우주 사업의 혁신과 발전을 차근차근 확실히 추진해 중국인이 우주 탐구를 향해 더욱 안정적이고 더 멀리 발걸음을 내딛도록 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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