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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개시 초읽기 들어가

출처: 신화망 | 2021-04-01 10:42:53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상하이 4월1일] 중국의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 생태환경부가 초안을 작성한 '탄소배출권 거래 관리 잠정 조례(의견수렴안)'의 수정안이 30일부터 공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에 발표된 수정안에 따르면 탄소배출권 할당량 분배 방식은 무료와 유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개장 초기엔 무료제 위주로 분배하고 상황에 따라 유료제를 도입해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탄소 배출 주요 기업의 의무도 강화됐다. 해당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탄소배출 통계 보고 ▷배출 할당량 즉시 전액 납부 ▷배출권 거래 및 관련 활동 정보 공개 ▷관련 부처 관리·감독 협조 등이 의무화된다.

정부의 역할도 강조됐다. 수정안은 기업이 ▷재생가능 에너지 ▷ '카본싱크(Carbon Sink, 이산화탄소 감소에 도움이 되는 산림지대) ▷메탄 이용 등과 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대체하거나 흡착 및 감소하는 것이 취지다.

한편 현재 상하이가 전담하는 배출권 거래 시스템과 후베이(湖北)성이 개발하는 등록 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시스템이 거의 완성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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