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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무총국, "'일대일로' 세수 협력 꾸준히 강화할 것"

출처: 신화망 | 2021-03-31 09:52:59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3월31일] 왕다오수(王道樹) 중국 국가세무총국 총경제사(師)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일대일로' 주변 국가 및 지역과 세수관리 협력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왕 총경제사는 최근 수년 동안 세무총국이 일대일로 주변 국가 및 지역과 세수관리 부분에서 협력을 꾸준히 강화했다고 전하면서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과 함께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일대일로 세수 협력을 위한 기관 및 연맹의 설립을 꼽았다. 현재 베이징에는 이와 관련된 사무국, 연맹뿐 아니라 '일대일로 세무학원'도 설립돼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어 일대일로 세수 협력 메커니즘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고, '일대일로 세수'라는 영문판 정기 간행물도 발간되고 있다.

왕 총경제사는 관련 행사를 꾸준히 추진한 점도 주변 국가 및 지역과의 협력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2019년 저장(浙江)에서 열린 '제1차 일대일로 세수 관리 협력 포럼'은 관련 메커니즘을 정식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에는 13차례의 온라인 회의를 개최해 새로운 교류 플랫폼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행동계획의 틀도 세웠다. 중국은 2019년 일대일로 주변 국가 및 지역과 세수관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전(烏鎭)성명'을 공동 발표했다. 이어 해당 지역을 모두 포괄하는 조세협정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은 지난해 말 기준 20차례의 국제 세수업무 훈련 개최를 통해 7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재정·세무 관료 789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세수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글로벌 무역 투자자에게 편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왕 총경제사는 다음 단계에는 더욱 완벽한 세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대일로 주변 국가 및 지역의 편리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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