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임대 판다 2세 출산…시진핑 주석 부부, 네덜란드 국왕 부부와 축하 서한 교환

[신화망 베이징 6월 26일] 네덜란드에 임대된 판다 ‘우원(武雯)’이 지난 5월 새끼를 낳았다. 최근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및 막시마 왕비와 이와 관련해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축하 서한에서 판다 2세는 중국과 네덜란드 우정의 아름다운 결정체이자 양측이 생물 다양성 보호 협력에 힘쓴 중요한 성과물로 축하할 만하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과 네덜란드 양국 정부와 국민은 서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폭풍우 속에서 한 배를 타고 서로 보살피고 협력하면서 난관을 극복하는 우호의 미담을 썼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중국-네덜란드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함께 노력해 도전을 기회로 바꾸고, 방역과 양자 왕래 협력을 총괄적으로 추진해 양국 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왕비는 축하 서한에서 판다 2세가 탄생해 무척 기쁘다면서 새 생명은 중국-네덜란드 관계의 풍성한 성과의 상징이자 글로벌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네덜란드는 양국의 코로나19 퇴치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세계 각국이 오직 연대하고 협력해야만 이번의 세계적 위기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중국 관계는 기초가 튼튼하다면서 네덜란드는 계속해서 중국과 손잡고 방역 영향에 대응해 조속히 양자간 정상적인 왕래를 재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