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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위스-중국 관계 더욱 활력 넘쳐—스위스 부통령 겸 경제교육연구부 장관

출처 :  신화망 | 2020-01-22 09:32:19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제네바 1월 22일] 스위스 부통령 겸 경제교육연구부 장관은 스위스 신화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스위스와 중국이 수교한 이후 양자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양자 관계가 더 활력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화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요인의 추동 하에 스위스와 중국의 경제무역 관계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양국 기업 간의 경제 관계가 “계속 다양화”되고 있어 “우리의 관계가 장기간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6년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했고, 양국은 혁신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2017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스위스 국빈방문을 통해 양자관계는 한 단계 더 높은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되었다. 2019년 율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래 양국은 ‘일대일로’ 틀 하에서 제3자 시장 협력을 펼치고 있다. 양국 지도자의 국빈방문은 양국의 협력 심화를 위해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

그는 스위스와 중국 기업인의 협력은 경제를 강대하고 탄력성 있게 변화시켰으며, 제3국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4년7월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는 지난 10년 중 양국 관계의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이 협정은 무역과 투자를 촉진했는데 많은 부분, 특히 첨단 분야가 수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 2020년 연차총회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아젠다를 보면 이번 포럼의 많은 의제가 중국에 관련된다. 그는 “이들 신호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립했고 기여를 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올해 절대빈곤을 퇴치할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세계경제의 주요 위협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그는 보호주의 추세를 되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자주의는 여전히 모든 국가들의 이익을 수호하는 우선 선택 경로”라고 말했다.

그는 말미에서 스위스는 규칙과 안정, 투명, 예측가능성에 기반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자기구인 WTO는 여전히 세계무역에 없어서는 안 될 기초이며, “글로벌화 경제를 위해 무역 분야에서 진정한 다자 해법과 포용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협의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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